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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분석 및 예상/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21 PL] 뉴캐슬 vs 토트넘 경기 분석 및 예상

by 옥풋볼 2021. 4. 3.

2020-2021 프리미어리그

2021년 4월 4일 일요일 22시 05분

St Jame's Park : 세인트 제임스 파크

 

홈팀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Newcastle United FC) - 스티브 브루스 감독

원정팀 : 토트넘 홋스퍼 FC(Tottenham Hotspur FC) - 조세 무리뉴 감독

30라운드 - 뉴캐슬 17위(7승 7무 15패) : 토트넘 6위(14승 6무 9패)

중계 : SPOTV / SPOTV NOW / SPOTV ON

 

예상 선발 라인업

ⓒ OK FOOTBALL

주심 : Craig Pawson 부심 : Ian Hussinm Eddie Smart 대기심 : Lee Mason
VAR : Darren England
AVAR : Andy Halliday
출전 불가 선수 정보
뉴캐슬 : 파비안 셰어, 이삭 하이든 (부상) 알랑 생막시맹, 칼럼 윌슨 (부상/출전 불투명) 마르틴 두브라브카 (컨디션 난조/의심)
토트넘 : 벤 데이비스, 맷 도허티 (부상) 세르히오 레길론, 손흥민 (부상/출전 불투명)
  •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술 포인트

ⓒ SPOTV 중계 화면 / SPOTV NOW 캡처

버스를 세우는 수비

 전원 수비라고 볼 수 있는 수비가 필요하다. 지공 상황에서 상대의 수비 블록을 무너뜨리는 것에 강점이 없는 토트넘을 상대로 가장 안정적일 수 있는 수비 방법이다. 미드필드와 공격진들의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함께 촘촘한 수비 블록을 형성하여 토트넘의 공격을 막아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대형 유지다. 상황에 따른 일시적 위치 조정이나 커버링은 조직의 유연성을 위해 필요한 요소지만, 기본적인 수비 대형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전 브라이튼전처럼 체계가 무너진 수비를 보이는 것은 토트넘의 침투에 매우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낮은 위치에서 수비 라인을 형성하고 밀집된 수비 조직을 갖추어 토트넘의 공격을 막아내는 과정에서 핵심은 수비 대형 유지다.

 이와 함께 협력 수비와 커버링을 바탕으로 토트넘의 공격을 막아내야 한다고 본다. 압박의 시작점은 하프라인 아래 지역으로 설정하고 페널티 에어리어에 근접해진 토트넘의 공격에는 강하게 압박함으로써 위험 지역에서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부분 전술로써의 압박

 기본적인 압박의 시작점은 하프라인 아래 지역이지만, 때때로 하프라인 위쪽 지역과 최전방에서까지도 압박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토트넘 공격의 최대 강점이 전환과 역습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압박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뉴캐슬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토트넘의 공격으로 바뀌는 시점에서 뉴캐슬의 수비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야 한다. 이것만 성공해도 토트넘의 공격 반 이상을 막아냈다고 봐도 무방하다. 토트넘에게 공격권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강한 압박과 빠른 수비 재정비로 토트넘의 역습을 지연하고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다만 이때 이루어지는 압박은 볼 소유권을 다시 찾아오는 것보다는 공격이 전진하는 것을 막아내는 것에 목표를 두어야 한다.

 무리하게 볼 소유권을 빼앗고자 하는 상황에서 공격을 허용할 경우에는 오히려 치명적인 실점 위기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분만 효과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뉴캐슬의 수비는 매우 안정적일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적극적인 속공 플레이

 뉴캐슬의 공격에서 가장 핵심되는 부분은 적극적이고 동적인 공격 플레이다. 미드필드 지역에서 패스를 받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부터 전방에서 배후 공간으로 침투하는 움직임까지 많은 활동량이 필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토트넘의 압박을 풀어내고, 가능한 위협적인 공격을 만들기 위해서 속도감을 더해야 한다.

 

 특히 중요한 부분이 있다면 전환 상황이다. 이상적인 공격이라고 함은 아래 지역에서 수비를 진행하다가, 전환 상황에서 빠르게 토트넘의 수비를 공략함으로써 득점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때문에 수적인 요소나 공격에서의 세부적인 전술 등 토트넘의 수비를 보다 효과적으로 무너뜨릴 수 있는 방법들을 채택하여야 한다. 이 과정에서 선수 사이의 공간이나 라인 사이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면 더욱 좋은 공격 찬스들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 본다. 


  • 토트넘 홋스퍼 전술 포인트

ⓒ SPOTV 중계 화면 / SPOTV NOW 캡처

미드필드 지역에서의 강한 압박 수비

 뉴캐슬은 압박에 대한 대처가 좋은 팀이 아니다. 역습에서는 꽤나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팀의 공격 조직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움이 있다. 때문에 토트넘이 경기를 주도하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꾀하기 위해서는 미드필드 지역에서의 강한 압박이 반드시 필요하다. 중원 지역에서의 통제를 기반으로 토트넘이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계속해서 시도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라인의 높이나 압박의 시작점은 유동적으로 변경되어도 무방하다. 상황에 맞게 적절한 위치에서부터 압박을 가하고, 상대가 실수하거나 압박에 유리한 시점에 강하게 몰아붙임으로써 뉴캐슬의 공격을 막아내야 한다. 물론 개인적인 압박보다는 조직 전체가 압박을 위한 움직임을 가져감으로써 변수에 대한 대비를 해야한다. 이러한 압박 수비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면 경기를 주도하고, 뉴캐슬의 실수를 유도하여 좋은 공격 찬스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사이 공간 공략

 토트넘 공격의 핵심은 뉴캐슬의 사이 공간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것이다. 이전 브라이튼전에서 뉴캐슬은 선수 간의 간격, 라인 간의 간격이 계속해서 벌어짐으로써 불안정한 수비력을 보였다. 이에 브라이튼은 경기장을 넓게 사용하고 사이 공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공격을 선보였다.

 마찬가지로 토트넘이 이러한 공격 작업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활동적이고 지능적인 움직임이 반드시 필요하겠지만, 보다 아래 포지션에 위치한 선수들의 기습적인 침투가 더해져야 한다. 사이 공간을 만들어내고, 활용하고, 점유하고자 하는 시도가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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