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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분석 및 예상/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21 PL] 토트넘 vs 번리 경기 분석 및 예상

by 옥풋볼 2021. 2. 27.

2020-2021 프리미어리그

2021년 2월 28일 일요일 23시 00분

Tottenham Hotspur Stadium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홈팀 : 토트넘 홋스퍼 FC(Tottenham Hotspur FC) - 조세 무리뉴 감독

원정팀 : 번리 FC(Burnley FC) - 션 디쉬 감독

26라운드 - 토트넘 9위(10승 6무 8패) : 번리 15위(7승 7무 11패)

중계 : SPOTV / SPOTV ON / SPOTV NOW

 

 

예상 선발 라인업

ⓒ OK FOOTBALL

주심 : Kevin Friend 부심 : Simon Beck, Adrian Holmes 대기심 : Simon Hooper
VAR : Martin Atkinson
AVAR : Andy Halliday
출전 불가 선수 정보
토트넘 : 서지 오리에 (부상) 지오바니 로 셀소 (부적합/출전 불투명)
번리 : 요한 구드문드손 (부상) 에릭 피테르스, 로비 브래디, 데일 스티븐스, 크리스 우드, 에슐리 반스 (부상/출전 불투명)
  • 토트넘 홋스퍼 전술 포인트

ⓒ SPOTV 중계 화면 / SPOTV NOW 캡처

효율적인 압박 플레이

 페널티 에어리어로의 볼 투입이 적극적인 번리의 공격 스타일을 상대로 내려앉은 수비는 안정적이지 못하다. 오히려 보다 앞선 위치에서부터 압박을 시도하는 것이 안정적일 수 있다. 그럼에도 후방에서의 안정감을 잃지 않아야 하고, 전방에서의 수비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야만 토트넘에게는 안정적인 수비가 될 것이다.

 

 우선 후방에서의 안정감 유지를 위해서 수비진 보호와 미드필드 지역에서의 압박이 필수적이다. 토트넘의 수비진이 번리의 공격진을 직접 상대하는 경우는 위험하며, 가능한 미드필더들이 수비진과 가까이 위치함으로써 1차적인 수비 역할을 해낼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미드필드 지역에서의 강한 압박은 번리가 자유롭게 공격하는 것을 방해하여 수비의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미드필드 지역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압박 플레이를 펼치되, 전방에서의 적극적인 압박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앞서 언급한 두 가지와 함께 수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수비가 이루어져야 한다. 어쩌면 보다 높은 지역에서 수비하게 되는 상황이 더욱 안정적일 것이며, 번리의 공격이 전진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도 생각한다.

 

동적인 움직임

 사실상 전환과 역습 상황에서만 강점이 있는 토트넘에게 번리는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다. 기본적으로 점유를 중시하거나 라인을 높게 끌어올리고 플레이하는 팀이 아니기 때문에 토트넘의 강점이 돋보이기 어려울 수 있다. 때문에 토트넘의 공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동적인 움직임이다.

 

 매끄러운 공격 전개와 수비 블록을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활동적인 움직임이 필수적이다. 패스를 받아주고 침투하는 움직임이 계속해서 나타나야 한다. 이러한 움직임을 동반한 공격이 전환 상황에서도 성공적일 수 있다면, 토트넘이 기대하는 상황도 충분히 연출될 수 있다고 본다. 전술적인 부분이나 공격진들의 컨디션도 중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공격 과정에서의 동적인 움직임이다.


  • 번리 전술 포인트

ⓒ SPOTV 중계 화면 / SPOTV NOW 캡처

버스를 세운 수비

 토트넘은 전환 상황에서 가장 큰 강점을 보인다. 상대의 수비 블록이 형성되어있지 않고, 물러서며 수비하는 상황이 토트넘의 공격이 가장 위협적인 순간이다. 반면 상대의 수비 대형이 갖추어져 있고, 수적인 우위를 유지한 상태에서는 토트넘의 공격적 강점이 전혀 빛나지 않는다. 즉, 지공 상황에서는 그다지 위협적인 팀이 아니다.

 단편적으로 본다면 라인을 내리고 수비하는 것이 안정적일 것이다. 보다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며 수비하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겠으나, 토트넘의 공격적 강점을 막아내고 약점을 부각하기 위해서는 내려서 수비해야 한다. 

 

 흔히 말하는 '버스를 세운 수비'가 필요하다. 가능한 많은 선수들이 수비에 가담함으로써 수적으로 우위인 상태를 가져가고, 좁은 간격을 유지하여 위험 공간을 없애야 한다. 또 미드필드 아래 지역에서부터는 서서히 압박을 가하여 자유롭게 공격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때때로 압박에 유리하거나 전방과 중원에서 볼 소유권을 잃었을 경우에는 토트넘의 전환 상황을 막아내기 위해서 적극적인 압박이 필요하다. 

 

전진성이 강한 공격

 공격에서는 적은 기회에도 좋은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볼 소유권을 얻은 상황에서는 볼을 소유하지 않은 선수들이 공간으로 빠르게 이동하여 패스 옵션을 만들어주고, 빈 공간과 배후 공간으로 적극적인 침투를 통해서 공격 옵션들이 빠르게 나타나야 한다.

 이러한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토트넘의 압박에 공격권을 다시 넘겨주게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토트넘의 수비에게 정비할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공격의 타이밍이 어긋날 수도 있다. 가능한 공격이 전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공격 태세를 갖추면서, 공간으로의 움직임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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