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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분석 및 예상/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21 PL] 맨시티 vs 토트넘 경기 분석 및 예상

by 옥풋볼 2021. 2. 12.

2020-2021 프리미어리그

2021년 2월 14일 일요일 2시 30분

Etihad Stadium : 에티하드 스타디움

 

홈팀 : 맨체스터 시티 FC(Manchester City FC) -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

원정팀 : 토트넘 홋스퍼 FC(Tottenham Hotspur FC) - 조세 무리뉴 감독

24라운드 - 맨시티 1위(15승 5무 2패) : 토트넘 8위(10승 6무 6패)

중계 : SPOTV / SPOTV ON / SPOTV NOW

 

 

예상 선발 라인업

ⓒ OK FOOTBALL

주심 : Paul Tierney 부심 : Stuart Burt, Simon Bennett 대기심 : David Coote
VAR : Jarred Gillett
AVAR : Timothy Wood
출전 불가 선수 정보
맨시티 : 나단 아케, 케빈 더 브라위너, 세르히오 아궤로 (부상) 루벤 디아스, 페르난지뉴, 로드리 (부상/출전 불투명)
토트넘 : 세르히오 레길론, 지오바니 로 셀소 (부상) 서지 오리에, 가레스 베일 (부상/출전 불투명)
  • 맨체스터 시티 전술 포인트

ⓒ SPOTV 중계 화면 / SPOTV NOW 캡처

수비 전술 변화(내려앉은 수비)

 맨시티는 점유를 기반으로 상대의 수비를 끊임없이 흔들며 득점을 만들어내는 팀이다. 플레이 특성상 전체적인 라인을 높게 끌어올리고 공격 작업을 진행하다 보니, 상대의 역습에 가장 취약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공격에서 전환과 역습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는 토트넘을 상대로는 기존의 플레이가 수비의 안정성에 있어서는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다. 개인적으로는 내려앉은 수비를 기반으로 토트넘을 상대하는 것이 효율적인 면에서 좋을 것이라 본다.

 

 내려앉은 수비를 했을 경우에는 토트넘의 최대 강점인 역습과 전환의 영향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약점이라고 봐도 무방한 지공 상황을 계속해서 만들어냄으로써 위험한 수비 상황을 피할 수 있다. 이렇듯 큰 틀에서의 수비 전술 변화는 경기의 효율과 결과를 모두 챙길 수 있는 선택이라고 예상한다.

 

전환 상황 맞춤형 수비

 큰 틀에서의 수비 전술 변화가 없다면, 토트넘의 전환 상황을 막아낼 수 있는 수비적 대응책이 필요하다. 우선적으로 전방에서 볼 소유권을 잃었을 때, 토트넘의 공격이 전방으로 향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볼을 탈취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토트넘의 공격이 빠져나감으로써 역습 상황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수비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전방에서의 1차적 수비 대응은 역습의 영향력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압박에 참여하지 않는 선수들의 빠르고 적극적인 수비 복귀도 필요하다. 가능한 두터운 수비 블록 형성과 수적인 우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비로 빠르게 복귀를 해야만 한다. 전환 상황을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 있다면, 토트넘의 공격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활동적인 공격 플레이

 공격 전체적인 부분에서 중요한 것은 활동적인 플레이다. 동적인 움직임을 기반으로 공격 작업들이 이루어져야 한다. 빌드업 상황에서 나타나는 정적인 움직임은 매우 치명적이며, 전방 공격 작업에서의 정적인 움직임은 득점과 멀어지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토트넘의 압박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빌드업 상황에서는 공간으로의 움직임이 끊임없이 나타나야 한다. 또한 전방에서는 패스를 받아주기 위한 움직임과 수비진을 흔들 수 있는 침투 움직임이 반드시 필요하다. 활동적인 공격 플레이는 맨시티의 공격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 토트넘 홋스퍼 전술 포인트

ⓒ SPOTV 중계 화면 / SPOTV NOW 캡처

효율적인 압박 수비

 맨시티는 상대의 수비 블록을 무너뜨리는 데 큰 강점이 있는 팀이다. 극단적인 수비 플레이라고 할지라도 안전을 보장하기는 어려우며, 현재의 토트넘 수비진이라면 더욱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본다. 때문에 미드필드(중원) 지역을 중심으로 라인의 높이를 유연하게 바꾸며, 상황에 맞는 효율적인 압박 수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비 대형을 유지하는 것을 기본으로, 맨시티의 공격 작업을 방해할 수 있는 압박이 가해져야 한다. 빌드업 과정에서 맨시티 선수들의 움직임이 제한적으로 움직인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때때로 강하게 압박하는 수비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고 본다. 전방에서 볼 소유권을 잃거나, 압박에 유리한 상황에서는 반드시 전방에서도 압박을 가해야 한다.

 

 수적인 우위와 수비진 보호

 무르며 수비하게 되는 상황에서는 수적인 우위가 필수적이다. 이는 공격진과 미드필드진의 적극적인 수비 가담이 동반되어야 하며, 다양한 수비 상황에서 안정적일 수 있으면서도 맨시티가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최소화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또 수비진을 보호하는 것이 토트넘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3선 미드필드(수비형, 혹은 중앙)가 수비진과 밀착하여 플레이하는 것은 수비진의 앞 공간에서 1차적인 수비 역할을 하는 것과 협력 수비에 매우 유리하다. 평시 수비 상황과 맨시티의 역습 상황에서도 이러한 수비 작업은 토트넘의 수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전환 공격

 현실적으로 지공 상황에서는 좋은 플레이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물론 선수의 개인 능력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는 있을 것이다. 때문에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도 전환과 역습에 사활을 걸어야 하며, 맨시티의 플레이 특성을 고려한다면 더욱 그렇다. 얻어낸 공격 찬스를 얼마나 위협적인 역습으로 바꿔낼 수 있는지가 토트넘의 공격에서는 가장 중요하다.

 

 여기서 필수적인 것이 활동적인 움직임이다. 볼을 얻어낸 시점에서 활동적인 움직임이 나타나야만 맨시티의 압박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공격 작업을 위해 패스를 받아주는 움직임과 전방으로의 침투 움직임 등 팀 전체적으로 동적인 모습이 나타나야만 한다. 1차적으로 맨시티의 압박을 풀어내고, 2차적으로 역습 상황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토트넘의 공격 상황에서는 활동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

 다만 점유보다는 역습 전개가 가능하도록 공격적인 플레이를 시도해야만 한다. 때문에 패스를 받기 위한 움직임도 가능한 볼보다 앞선 위치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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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경기

2.5 (금) 05:00 vs 첼시

2.7 (일) 21:00 vs WBA

2.14 (일) 02:30 vs 맨시티